광대소년의 일상 서고/길거리 동물 모음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운동도 헬스장에서 하며 조금씩이지만 몸을 만들어가던 도중, 예기치 못한 코로나의 등장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쉬게 되면서 다시 예전처럼 흐물거리는 물렁살 몸매로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계속 쉬면 죽도 밥도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헬스장 못간다고 당장 죽는 것도 아니고, 맨몸운동이라던지 철봉이나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 않겠는가? 헬스장에 가는 것 보다야 효과가 줄긴 하겠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보다야 백배, 천배는 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오늘의 할 일을 대충 끝내놓고서 바로 밖으로 달려나가 철봉을 열심히 조지고 나서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이었다. 내가 그 녀석들을 만난 것은. 집 근처에서 왠 새침해보이는 고양이가 한 마리 보이는게 아닌가? 평소 내가 사는 동네에는 고양이들이 몇 번 .. 더보기 이전 1 다음